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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발표평가 TIP

[사업계획 성공TIP] 합격하는 발표평가 노하우

by koreagood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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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기업, 중소기업, 기관 등등등

사업을 할때 자신의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투자를 받을수도 있고,

정부지원 자금을 받아서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돈을 받아서 장비를 사는 사업]

내가 만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즉 학교, 기관 등에서 어떠한 신사업을 하고 싶은데,

자본이없다면 기반구축 사업을 하면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장비를 구매하면서 1년차를 시작합니다.

규모에 다라 사는 장비가 달라지겠죠?

 

기반구축 사업과 실무, 기타 할얘기들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무튼 오늘은 이러한 사업을 따올때 반드시 거쳐야 할 발표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표평가는 사업계획서 1차 선정이 되면,

최종 단계의 면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15분발표, 15분 질의 응답 등.. 심사기관에서 주어지는대로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시면 됩니다.

30분이 지옥같을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발표평가를 잘할 수 있을까?]

 

1. 내가 하는 사업과 역량을 인사말에 표현해 주세요

발표를 시작하시면 맨처음 인사를 하면서

'이번 OOO 사업 발표를 맡은 OOO 입니다." 라고 하면 아 이분이 뭐하는 분이고

이번에 발표할 것이 어떤거구나 하고 인식을 심어 줍니다.

 

중간중간 사업소개는 아주 간단히 하시면서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세요

사진이나 영상 등을 넣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2.  허리는 꼿꼿이! 반듯한 자세로 발표

(무의식으로라도 절대 이럼 안되요)

이것은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발표장을 들어가면

- 다리를 꼬고 발표하는 사람

- 발표 교탁에 무의식으로 손을 올리는 사람

등등등 태도로 인상을 찌뿌리게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심사위원이나 기관은 이사업을 정말 잘하고,

회계정산 등 성실하게 해줄 기업이나 기관을 선호합니다.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예산을 반납하는 등 담당자 입장에서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자세가 정말 중요합니다.

 

3. 샘플링을 가져가세요

사업 발표에 발표자료 외에 샘플링을 가져가는 분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시제품 등 이해하기 쉬운 모형을 발표장에 가져가면  심사위원들은 이해하기 쉽고,

10팀중 1팀이 가져간다면 그것을 정성으로 봅니다.

그 정성은 위에 2번과도 연계됩니다.

 

요즘은 3D프린팅 시제품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이부분은 나중에 한 페이지로 특집으로 다뤄드리겠습니다.

 

4.  사업 완성은 사업기간동안 무조건!!!

우리는 개발도 해야되고,

연구도 해야되고해서 시제품은 OO년후에 나오구요!!!

제품 출시는 OO후에 나올거 같습니다.

 

라고 발표를 한다면,

이 세상에 없는 기술이지 않는 이상

바로 탈락입니다.

 

선정을 하는 기관은 사업이 종료됨과 동시에 성과를 내야 합니다.

이것이 보고서로 나와야 하구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사업제품개발, 혹은 개발범위는 사업기간안에 완성해서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 명확히 알려주세요

 

5. 인건비는 핵심인력 위주로

(이런건 대놓고 잡습니다)

사업진행시 가장 비중있게 봐야하고, 중요한것이 인건비 입니다.

그런데 인건비가 핵심인력이 아닌 다른곳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꼼수는 심사위원과 기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설령 이러한것이 극심한 기업/관에서 사업선정이 되어도,

평가 결과는 조건부로 이 예산을 수정하라는 지시가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이는 협의가 아닌 지시입니다.

즉 안따르면 사업 취소도 할 수 있습니다.

 

6. 개발이 안된 사업은 안되요

발표평가 중 우리는 이러한 것을 개발하려고 준비 중에 있고,

자료조사를 많이했다....

라고 발표를 할 수 있다.

 

물론 정부지원이 그렇기 때문이다.

정부가 돈을주면 내가 개발을 할께....라는 논리가 될 수 있지만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뽑아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4번글 처럼 사업완성과 결과를 지원사업이 종료되면 나타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상황이 어렵다면 특허라도 받아두자.

 

그럼 최소한 이 기술력은 준비 되어있구만 하고 생각한다.

 

7. 심사위원하고는 싸우면 안되요

평가를 받다보면

심사위원이 기술을 몰라 발표자 입장에서는 말도안되는 질문을 할 수도 있고,

깍아내리는 질문, 코웃음 치는 질문.....

 

여러 질문과의견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얼굴을 붉히고, 발표자도 그에 휘둘려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안됩니다.

 

최대한 자세히 

모르면 2번 설명하고, 쉽게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발표가 다 끝나면 이해 안된 심사위원분은

원래 이 기술은 이러이러한데

당신은 이러한 생각을 잘못하신것 같아요...

라고 맨 마지막이나 이후에 다시 리마인드 해 주세요

 

그때는 그 심사위원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아!! 내가 잘못알았습니다. 이제보니 타당하네요"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발표평가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1시간인데

주어진시간과, 기술을 모르는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일정한 발표 커리큘럼만 갖고 발표장에 들어간다면

보다 쉽고 정형화 되고,

알찬 발표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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