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을 하는 주주들,
특히 이 지분을 갖고있던 주주는 정말 한방 맞았을법한 뉴스를 접했을 겁니다.
바로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재무부장의 1880억 원대 횡령은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시총 2조나 되는 회사의 시스템이 이정도라니
오스템임플란트 주가현황
주식시장이 정말 무서운 곳이지만
그 누가 재무부장이 그런 짓을 할지 예측을 할 수 있었을까?
재무제표와 표면상에 드러난 회사의 성장에 가려진 그림자들을 모두 속속들이 알기란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오스템임플란트는 코로나 이후 우상향하다가
9월정도부터는 하향했습니다.
그러다 11월 중순 이후는 국내 많은 주식이 상향하던터라
올해 실적과 가치가 좋은 주식으로 볼 수 있었는데...
갑자기 터진 횡령사건
3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바로 거래정지가 되었지요
#오스템임플란트 자본을 보면 자기자본(2020년 기준)이 2047억인데
이번에 횡령한 돈이 1880억...
자그마치 90%가 넘는 수준의 자본횡령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가능성?
상장폐지의 가능성이 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장폐지가 된다면 거래 정지 후
#정리매매기간을 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때는 정말 미련갖지 말고 나와야 할것입니다.
신뢰가 생명인 주식회사(투자자와 투자를 받는 회사)에서 시스템의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주식으로 얼마나 소생이 될지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다고 한들
회사에서 단 1명이 1880억을 횡령했는데도 3개월간 아무도 모를정도의 회사 시스템이라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이 사건에 대해 누가 신뢰를 할 수 있을까요?
상장폐지는
5%만 넘어도 상장적격심사가 진행되는 정도입니다.
자기자본의 40%가 넘는 기업들도 당연히 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자기자본의 90%인 이번사태
이번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가 되건, 되지않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주가조정은 면치못할것 같네요
문제는 주가 조정 이후 정상화
이것이 과연 얼마나 걸릴지가 의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