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카카오페이 이용하시죠?
이제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설마 하겠어 하는마음으로 그냥 방치했다가 휴대폰 잃어버리는순간 손쉽게 대출사기를 당할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한 시민이 실수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가 전 재산을 몽땅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직원의 실수를 인정하며 적절한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하는데요
1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페이 보안 뚫림으로 전 재산 날려 경찰서 갔다 온 후기' 라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분이 이야기한말에 따르면
"지난 4일 퇴근길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30~40분 동안 주변을 뒤졌지만 휴대전화를 결국 찾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다음날 오전 지인에게 공기계를 받고 유심을 꽂았다.
그런데 이날 새벽 7차례에 걸쳐 카카오페이 580만 원이 충전된 것과, 약 577만 원이 이체된 것을 확인했다"
"카카오페이 금융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수사기관에 신고부터 하라고 했다"
고 합니다
피해자가 개통 후 살펴봤더니 지난 새벽동안 무려 7번의 카카오페이 충전과 24건이 이체되었다고 하는데요
계좌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580만원이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사회초년생이라하는데요
피해자는 습득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했거나, 본인 명의의 계좌를 신규 등록했을거라 생각했다는데요
카카오페이 측의 안내에 따라 수사기관에 연락했지만, 신고 접수를 위해서는 거래정지해제 및 거래내역서 발급 등 카카오페이 측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 측이 거래정지해제를 권유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본인의 피해와 관련된 안내는 일절 없었다고 합니다.
네이버페이는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으로 인출이 불가능하게 막아뒀고, 다행히 190만 원이 포인트로 남아 있어 이 돈은 지킬 수 있었다"
"네이버페이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과 이후 거래, 피해액에 관해 자세히 물어봤고 추후 보안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까지 문자로 알려줬다.
또 습득자가 어떤 식으로 돈을 인출하려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고 이야기 했다는데요
다행히 카카오톡측에서는 새해에 접어들면서 업무가 바뀌어 미숙했던 부분이라며 인정하고 사과했고
일주일 내로 보상해주겠다는 입장인데요
어찌됐든 휴대폰 분실로 대출등의 피해를 입은건 그 스트레스 등은 말로 못할겁니다
다들 간편결제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다시한번 철저히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