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동학개미운동으로 시작한 주식열풍
21년도도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은 나름 뜨거웠습ㄴ디ㅏ.
하지만 상반기 15%나 상승했던 국내주식시장은 하반기에 10%가 하락하며 2978pt로 마감했습니다.
연간 KOSPI도 100pt 정도(+4%) 상승하는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희망주가가 반영한듯 합니다.
하지만 3분기에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와 금리인상 등의 이유로 주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4분기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었지만.
2021년 KOSPI는 정확하게 상고하저 형태로 움직이며 불확실성은 2022년으로 넘긴 상황이다.
2021년 수급상 이슈는 연초부터 연기금의 연속 매도
2021년 한 해에만 24조원 순매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연기금 자산배분 국내주식 목표비중인 16.8%에 거의 근접한 상황입니다.
그러니 2022년은 연기금 매도는 큰 우려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연초부터 개인들의 매수가 엄청났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추가 상승세는 이어지지 않고 4분기에는 매수세가 꺽였죠
그래도 2021년 개인 66조원을 순매수하였고 이는 2020년 기록도 넘은 것입니다.
10월 말 기준으로는 무려 75조 원 순 매수를 기록해
연기금 포함 기관이 39조원 순매도, 외국인 26조원 순매도한 물량을 모두 사들인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는 어땠을까요?
1. 코스피 3000 / 코스닥 1000 돌파
- KOSPI 종가는 3천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대가 개막된 건 틀림없다.
2.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급증
- 개인투자자들이 외화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는 건 원화 환율 안정화에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한다.
- 다만 국내주식시장이 매력이 없을 경우 언제든지 해외로 투자자금이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공모금액 사상최대
- 2021년 코스피시장 IPO 17.2조, 코스닥시장 IPO 3.6조이고 내년에는 상장 계획이 더 많다고 한다.
-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는 건 유익한 일이지만 공급이 과도할 경우 단기적인 수급 문제가 우려스럽다.
4.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참여 기회 확대
- 공모주 투자 열풍과 따상을 기대하는 심리는 과열이라고 생각한다.
5. 메타버스, NTF 등 미래산업 관련주 투자열풍
- 개별 종목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과 관련된 ETF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다.
6. 공매도 부분재개 및 한국판 반공매도 운동
- 2020년 3월부터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으나 2021년 5월부터 부분 재개를 결정했다.
- 아직도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개인투자자들의 개선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7. 쿠팡 뉴욕거래소 상장
- 쿠팡이 뉴욕거래소에 상장하며 마켓컬리, 카카오엔터, 두나무 등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 K-유니콘 기업의 해외 이탈에 대한 우려로 국내 상장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 ESG 투자문화 확산
-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책임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9. 상장사 결산실적 사상 최고치 달성
-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 ETF 500종목 돌파 및 순자산총액 최대
- 2021년 ETF 시장은 70조를 돌파했고 인덱스 외에 액티브, 해외형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다.
[2022년 주식시장 전략]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1월 주식비중은 '확대'
비중은 주식 97% 현금 3%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국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한다고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나온 KB증권 리포트에 상세하게 내용이 담겨있으니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KB증권 리포트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후 급등한 주가들이 현 시점에서 조정의 기간을 갖는 조정기간일 것입니다.
액티브 투자자는 산업과 기업, 시황, 환율 등의 지표를 활용해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잘 잡는게 중요하겠지만
패시브 투자자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공부만 해도 충분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증시가 비관론적으로 흘러가지는 않을것이니
KOSPI 2800pt 아래로 떨어진다면 적극 매수 포지션을 잡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